'전설의 주먹',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

  • 등록 2013-04-11 오전 8:22:32

    수정 2013-04-11 오전 8:41:53

[이데일리 스타in 안준형 기자] 강우석 감독의 19번째 작품 ‘전설의 주먹’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설의 주먹’은 개봉 첫날인 10일 관객 8만8075명을 기록했다. 총 스크린수는 625개다.

‘전설의 주먹’은 고등학교때 ‘전설’이라 불렀던 친구들이 상금을 위해 다시 링 위에 선다는 내용이다. ‘공공의 적’, ‘실미도’, ‘이끼’ 등으로 2000년 대 이후 관객 3000만명 이상을 극장으로 불러들인 강우석 감독의 작품으로 관심을 모았다.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인 20세기 폭스가 메인 투자한 ‘런닝맨’(감독 조동오)은 2위로 밀려났다. 지난 4일 개봉한 이영화는 10일까지 누적 관객 75만71명을 기록했다. 현재 스크린 수는 488개.

이병헌이 출연한 ‘지.아이.조2’(감독 존추)는 3위를 기록했다. 426개 스크린을 통해 개봉중이며, 지난달 28일 개봉이후 누적 관객 166만5453명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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