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 톱3]백청강 "韓 가수활동은 오랜 꿈..앙까?"

  • 등록 2011-05-30 오전 10:41:25

    수정 2011-05-30 오전 11:03:30

▲ 백청강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연변청년` 백청강이 자신의 오랜 꿈을 이룰 수 있게 됐다며 기뻐했다.

백청강은 지난 27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펼쳐진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그랜드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본선 초반 때만 해도 콧소리, 모창에 대한 거듭된 지적으로 불안해 보였는데 어느 순간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며 우승까지 손에 쥔 것.

그런 백청강을 `위대한 탄생` 마지막 무대가 치러진 다음 날 경기도 고양 MBC드림센터에서 만났다. 백청강을 비롯한 톱 12가 내달 2일 열리는 콘서트를 위해 한창 연습 중이었다.

백청강은 왜 한국에서 오디션을 봤느냐는 질문에 "어렸을 때부터 한국음악밖에 듣지 않았다"며 "한국에서 가수가 되고 싶었고 그래서 `위대한 탄생`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그가 좋아하는 가수는 한국의 김경호, 빅뱅이고 가수가 되기 위해 중국에서도 많은 경연과 오디션을 치렀다. 한때 인터넷상에는 백청강이 `위대한 탄생`에 출연하기 전 중국의 한 경연에서 지드래곤 `하트브레이커`를 부른 모습이 공개돼 뜨거운 화제가 됐었다.

이제 그 꿈을 이룰 수 있게 됐다는 얘기에 백청강은 "아직 꿈을 이룬 게 아니다. 지금부터가 진짜 중요하다. 내가 앞으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한국에서 가수 활동을 할 수도 있고 못 할 수도 있는 것"이라며 "열심히 해서 마이클 잭슨처럼 세계적인 가수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백청강은 `위대한 탄생`에서 우승을 한 대가로 상금 1억 원과 음반제작 지원금 2억 원을 합한 총 3억 원을 받는다. 그는 상금의 절반을 어려운 사람을 위해 돕고 싶다고 밝혔다.

백청강은 "지금도 내가 우승을 했다는 게, `위대한 탄생`이 끝났다는 것도 실감 나지 않는다"며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김태원 선생님을 비롯한 다른 멘토 선생님 덕분이다. 또 지난 7개월간 저를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도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 백청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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