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들` 전지현, "나는 첫키스인데 김수현은···"

  • 등록 2012-06-12 오후 2:59:18

    수정 2012-06-12 오후 4:52:16

▲ 영화 `도둑들`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전지현(서울=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 영화 `도둑들`에 출연한 배우 김수현과 전지현이 극 중 키스신에 얽힌 상반된 소감을 밝혀 이목을 끌었다. 김수현은 "좋았다. 얼굴을 보고 있으면 몰입이 절로 됐다"고 밝힌 반면, 전지현은 "좋으면서도 손해 보는 느낌이었다"고 말해 의문을 자아낸 것.

전지현은 12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영화 `도둑들`(감독 최동훈, 제작 케이퍼필름) 제작보고회에서 김수현과 키스신 관련 질문을 받고 "감독님께서 그 장면은 OK가 나든, NG가 나든 무조건 10번 이상 찍을 것이라고 엄포를 놓아 난감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 같은 경우에는 연하 배우와의 작업이 이번이 처음"이라며 "국내에선 키스신도 처음 찍어본다. 그 상대가 김수현이어서 정말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전지현은 김수현과의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흡족한 마음에 김수현에게 `너도 첫 키스니?` 물었는데 아니라고 답해 손해 보는 기분이 들었다는 것. 전지현의 말에 현장에선 웃음이 터졌다.

`도둑들`은 한국과 중국의 10인의 도둑들이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 극 중에서 전지현과 김수현은 줄타기가 전문인 매력적인 도둑 애니콜과 그녀를 사랑하는 신참 도둑 잠파노로 호흡을 맞췄다. `도둑들`은 전지현이 결혼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이자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신드롬을 일으킨 배우 김수현의 첫 영화로 관심을 끌고 있다.

영화에는 이 밖에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김해숙, 오달수에 임달화, 이신제, 증국상까지 한ㆍ중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대거 참여했다. 개봉은 7월25일.
▲ 김수현(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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