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뇌경색 투병 중..."가벼운 이상일 뿐, 확대 경계"

"지난 여름 뇌경색 증세, 양평서 치료 중" 우먼센스 보도
스타in 취재 결과 "건강 문제 없다" 주장도 나와
올해 괌과 일본 여러 차례 오간 정황도 드러나
  • 등록 2012-10-24 오전 7:14:45

    수정 2012-10-24 오전 9:04:14

가수 나훈아.(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가수 나훈아(본명 최홍기)가 뇌경색으로 투병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나훈아는 현재 의사표시는 할 수 있는 상태로 병세가 호전됐다. 하지만, 여전히 말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소식은 여성월간지 우먼센스 11월호가 보도했다. 우먼센스에 따르면 나훈아는 지난 여름 뇌경색 증세를 보여 현재 양평 자택에 머물며 양·한방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뇌경색은 뇌혈관의 일부에 이상이 생겨 뇌조직이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고, 그로 인해 신체의 일부가 영향을 입는 것으로 흔히 통칭하는 용어다. 한 연예관계자는 이데일리 스타in에 “나훈아가 뇌경색으로 투병 중이라는 보도는 가벼운 이상이 있는 정도인데 확대된 것”이라며 “평소 웨이트 트레이닝을 꾸준히 하는 등 건강을 지켜와 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실제 나훈아의 건강에 어느 정도 이상이 있는지는 아직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다.

우먼센스는 또 얼마 전 괌에 갔다고 알려진 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또 최근 일본 공연 기획자들이 일본 공연을 위해 나훈아를 만났다는 관측도 나왔다. 그의 디너쇼가 열릴 때면 공연을 보기 위해 일본에서 건너온 팬들이 상당했다는 것. 하지만, 건강의 이상으로 당분간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의 공연도 쉽지 않으리라고 전해졌다. 우먼센스는 “나훈아는 대한민국 팬 모두가 인정할 만한 그러한 무대를 갖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이데일리 스타in이 나훈아의 행적을 좇아본 결과 우먼센스 보도와 달리 그는 올해 괌과 일본을 여러 차례 오간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3월께 보름 남짓 일본과 괌을 다녀왔고, 4월 중순부터 6월 초까지 일본에 머물렀다. 또 지난 6월17일께 괌으로 출국한 후 8월 중순께 일본에서 귀국길에 올랐다. 또 다른 관계자는 “한때 일본 오사카에서 활동했던 터라 지인들과 고정 팬이 꽤 있는 괌과 일본을 자주 찾은 것으로 관측된다”고 전했다.

나훈아는 지난 2007년 이후 은둔 생활에 들어갔다. 지난해 경기도 양평 인근에 거처를 마련했다는 소식도 이어졌다. 하지만, 올해 들어 국내에서 그를 봤다는 목격담을 찾기 어려웠다. 지난 3월 말 전 소속사 대표 윤모 씨의 아들 결혼식장에 모습을 드러낸 게 고작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아내 정수경 씨의 이혼소송으로 또 다른 심적 타격을 받았다. 정씨와의 갈등은 지난 10월11일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 가사부(지원장 박홍래)가 아내 정씨가 나훈아를 상대로 제기한 이혼 및 재산분할 청구 소송을 기각하면서 일단락됐다. 하지만, 아내 정수경 씨 측은 1심 판결에 불복, 항소할 뜻을 내비쳐 여전히 갈등의 불씨가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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