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 '믿고 보는'을 넘어 '믿고 기대하는' 배우로!

  • 등록 2013-06-21 오전 10:49:23

    수정 2013-06-21 오전 10:52:01

SBS 수목 미니시리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이보영.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믿고 보는’을 넘어 ‘믿고 기대하는’ 배우가 됐다.

이보영이 SBS 수목 미니시리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이하 ‘너목들’)로 매주 수,목,금요일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다. 시작은 똑부러지고 차갑던 국선전담변호사 장혜영에 불과했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엉성하지만 도발적이고, 귀엽지만 섹시한 매력까지 어필하는 ‘여자’로 안방극장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20일 방송된 ‘너목들’에서는 극중 차 변호사(윤상현 분)에 대한 고마움으로 ‘선심 데이트’에 나서는 쿨한 여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동시에 함께 살게 된 박수하(이종석 분)를 자신도 모르는 사이 ‘엄마’처럼 걱정하게 된 누나의 면모도 보였다. 어떤 인물과 엮이느냐에 따라 장혜성은 조금씩 다른 모습을 보여주지만 그 가운데 러브라인이라는 공통분모가 깔려있어 묘한 삼각구도가 형성되기도 한다. 입체적인 장혜성의 캐릭터와 함께 엮인 등장인물의 이해 관계가 다채롭게 설정된 덕에 ‘너목들’은 전형적인 로맨틱 코미디 물에서 벗어나 색다른 재미를 끌어내고 있다.

‘너목들’의 한 관계자는 “장혜성이란 인물은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도통 속을 알 수 없다’ ‘말과 행동이 다르다’ ‘밀고 당기기만 한다’ 식의 평가를 받을 수도 있는 캐릭터였다”며 “모든 상황에서 균형을 잃지 않고 표현해준 이보영 그리고 환상 호흡을 자랑하는 이종석 윤상현 덕에 맛이 잘 살았다”고 밝혔다.

‘너목들’은 이날 방송에서 전국시청률 17.8%를 기록하며 자체최고기록을 또 다시 썼다. SBS 수목 안방극장의 한 동안 부진을 말끔히 씻어낸 작품이자 스릴러적인 요소와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가 접목된 ‘웰메이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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