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윤식 전 여자친구 K기자,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1일 중환자실 입원(종합)

백윤식 소속사 "1일 새벽에 면회 갔다 왔다" 밝혀
  • 등록 2013-10-01 오전 11:54:53

    수정 2013-10-01 오후 1:19:18

K기자가 입원한 모 종합병원 중환자실 1일 오전 모습.(사진=박미애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배우 백윤식의 전 여자친구 K기자가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K기자는 1일 오전 서울 모 종합병원 내과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K기자는 지난 9월 30일 이 병원 응급실로 119구조대 편으로 이송됐으며, 1일 오전 1시께 중환자실로 옮겼다. 입원 원인은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알려졌다.

이데일리 스타in이 K기자의 입원 소식을 듣고 이 종합병원을 찾은 결과 1일 오후 1시재 치료를 위해 일반인과 접촉이 차단된 상태다. 병원 측 간호사에게 “K기자가 입원해 있다는 데 만날 수 있느냐”고 물었더니 “동료 기자냐?”는 대답과 함께 “현재 면회를 할 수 없다”고 전했다.

백윤식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백윤식이 1일 새벽에 연락을 전해 받고 병원에 갔다왔다”며 “가족들과도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병원 측은 K기자의 상태 등에 대한 질문에 “환자의 정보상 확인해줄수 없다”고 말했다. 현재 K기자의 휴대폰은 꺼져 있다. K기자는 현재 방송국에 휴가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KBS의 한 관계자는 “1일부터 정상적으로 출근, 업무에 복귀했다”며 “K기자가 휴가를 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백윤식과 K기자는 지난 13일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K기자가 지난 9월 27일 기자회견을 자청하면서 백윤식과 갈등이 표면화됐고 급기야 이날 밤 백윤식의 아들 백도빈과 백서빈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양측의 결별이 드러났다. 백도빈, 백서빈 형제는 지난 9월30일 보도자료를 통해 “K기자의 폭행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며 “모든 관련 자료를 수사기관과 법원에 제출해 명확한 법적 판단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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