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윤식 측, "K기자 입원 유감..병문안 다녀왔다"

  • 등록 2013-10-01 오후 12:06:33

    수정 2013-10-01 오후 1:19:03

백윤식(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배우 백윤식(66)과 열애하다 최근 결별한 것으로 알려진 모 방송사 기자 K씨(36)가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가운데 백윤식 측이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백윤식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1일 이데일리 스타in과 전화통화에서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백윤식 또한 간밤에 연락을 받고 병원에 갔다 왔다. 가족들과도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K씨는 지난 9월30일 밤 서울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로 후송돼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백윤식과 K씨는 지난달 13일 열애를 인정했다. 30세의 나이 차를 뛰어넘은 로맨스로 화제가 됐다. 하지만, 10여일 만인 27일 K씨가 돌연 “백윤식에 대해 폭로하겠다”며 기자회견을 자청했다가 또 취소하면서 백윤식과의 갈등이 표면화됐다. 급기야 이날 밤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백윤식에게 20년간 사귄 다른 여자가 있으며 백윤식의 두 아들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양측의 결별이 드러났다.

이에 대해 백윤식의 아들 백도빈과 백서빈은 지난 9월30일 법무법인 세종을 법률대리인으로 내세우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세종 측은 “지난 24일 오후 11시께 K씨가 만취 상태로 집에 찾아와 소란을 피웠으며 K씨가 집에 돌아가도록 권유하는 과정에서 실랑이가 있었을 뿐 폭행은 없었다”면서 “모든 관련 자료를 수사기관과 법원에 제출해 명확한 법적 판단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K기자가 입원한 모 종합병원 중환자실 1일 오전 모습.(사진=박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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